[서평] '가장 빠른 풀스택을 위한 Flak & FastAPI' 를 읽고
이멀젼씨
·2024. 9. 1. 13:40
회사의 레거시 코드가 Flask로 작성되어 있어, 자바 개발자로서 파이썬 환경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코드와 프레임워크로 인해 혼란스러웠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엔 Flask에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기능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어림짐작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눈대중으로 플라스크를 다루다보니 다양한 상황에 맞게 플라스크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워서 이전에 맞닥뜨리지 못한 새로운 문제에 봉착했을때는 Flask의 기능을 어떤식으로 활용해야할지 여러 문서를 찾아보며 많은 시간을 사용하기 일수였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Flask에 대한 이해를 얻고 레거시 코드를 문제없이 읽고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으며 특히 Flask의 기능을 숙달하여 다양한 케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싶었습니다.
책은 간단한 샘플코드를 통해 개념와 사용방법을 설명해주었고 이러한 샘플코드를 따라해보며 기능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라우팅부터 시작해서 API의 응답 및 요청값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웹페이지는 어떻게 띄울 수 있는지, 사용자 인증 정보는 어떻게 저장하는지, 로그는 어떻게 남길 수 있는 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 나오는 심화과정을 통해 일반적인 웹 서비스에서 필요한 DB와의 연동, 캐싱, 배포, 테스팅 등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개념들을 익히고 나면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배웠던 기술을 다시한번 상기시키며 몸으로 익힐 수 있는 부분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렴풋이 알고 있던 개념들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제는 Flask의 기능들을 더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코드의 기능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FastAPI라는 더욱 진보된 파이썬 웹 프레임워크도 배울 수 있었는데 필요하다면 당장 적용해볼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Flask를 처음 접하는 개발자에게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입니다. 책의 내용이 기초적이어서 Flask와 FastAPI를 잘 몰라도 이 책을 읽고나면 웹 서비스를 금방 구축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쉽고 재미있습니다. 저처럼 자바 개발자였지만 파이썬 웹 프레임워크에 적응해야 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Flask와 FastAPI에 대한 탄탄한 기초를 다질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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