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ruptor] 1. 왜 LMAX는 Queue를 버렸는가?
백엔드·2025. 12. 27.
프롤로그: 호기심의 시작, 그리고 뼈아픈 교훈본격적인 아키텍처 분석에 앞서, 왜 하필 지금 Disruptor를 다시 파고들게 되었는지 이야기해 보려 한다. 나는 평소 블록체인 생태계와 암호화폐, 그리고 그 기저에 흐르는 경제 시스템에 관심이 많다.6년 차 개발자이다 보니 단순히 투자의 대상을 넘어, "저 거대한 자본이 실시간으로 오가는 시스템은 도대체 어떻게 굴러가는 걸까?"라는 엔지니어링 관점의 호기심이 발동하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특히 암호화폐 거래소가 그 엄청난 트래픽과 초단타 매매를 어떻게 감당해내는지 늘 궁금했다. 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리서치를 하던 2021년 무렵, 영국 거래소 LMAX에서 만든 Disruptor라는 라이브러리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쓱 훑어보니 Hardware Symp..